■ 진행 :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전 법률위원회 부위원장, 최진녕 변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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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정국을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. 오늘은 최진녕 변호사,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전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두 분 모셨습니다.
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9개월 만에 당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죠. 이제 관심은 포스트 김기현 체제, 어떻게 갈 것인가 이건데요.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까 비대위로 가닥이 잡힌 것 같고요. 저희가 영상 구성으로 준비를 해봤는데 이른바 삼각편대. 원희룡, 한동훈, 인요한. 이 세 사람이 부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.
[최진녕]
그렇습니다. 지금 오늘 원내대표가 최고회의에서 신속하게 원내대표 대행체제에서 비대위 체제로 신속하게 이전하겠다고 했는데요. 현재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의할 때 당 대표가 궐위가 될 경우에는 비대위로 갈 수가 있고, 특히 지금 비대위원장이 서면 최고위원은 기본적으로 비대위로 바로 전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현재로서는 말 그대로 비상대책 체제로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요. 그러다 보니까 차기 리더십이 누구인가와 관련해서 원희룡, 한동훈 그리고 인요한 혁신위원장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오늘 주요 신문 같은 경우에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원회에서 올린 그 안건 50%. 그 50%를 실천할 수 있는 50%를 맡을 수 있는 사람으로서 인요한을 넘버원으로 일단 꼽는 것 같습니다.
다만 지금 원희룡 장관이라든가 아니면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에는 말 그대로 전 장관이 아니라 현 장관 아니겠습니까? 그러다 보니까 지금 당장 차출해서 당의 재원으로 쓰기는. 아, 원희룡 장관은 전 장관이 되는 것이죠. 그런 상태지만 어쨌든 내각에 있다 보니까 두 분 같은 경우에는 비대위가 아니고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을 맡아서 삼각편대, 한마디로 인요한 비대위원장 그리고 선대위원 같은 경우에는 한-원 공동선대위원장 이 안이 현재로서는 플랜1이 되는 것 같습니다. 물론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얘기되고 있습니다마는 스스로 고사하거나 여러 가지 현재 변동상황이 있기 때문에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지금 얘기하고 있는 이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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